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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잇 <데이터 사이언스 입문> 수강하고 쓰는 내돈내산 리뷰(할인꿀팁...
코드잇 <데이터 사이언스 입문> 수강하고 쓰는 내돈내산 리뷰(할인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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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디어 코드잇의 데이터 사이언스 토픽 5개중에 3개를 끝냈다
토픽 3개를 끝낸겸 코드잇에 대한 중간리뷰를 하려고 한다
혹시 코드잇을 결제할지 말지 고민하고있다면 장단점을 미리 살펴보고 자신이 코드잇을 통해 얻어갈게 많은 사람인지 생각해보면 좋을 거같다.
우선 나는 프로그래밍 비전공자다.
유튜브와 책을 통해 파이썬과 자바스크립트를 쪼오오금 배운정도다.
그밖에 유데미(세계적인 강의 플랫폼으로 영어 강의가 제공됨. 강의 하나에 만오천원정도)를 한 강 들었다.
혼자 프로젝트를 할 정도는 아니고 문법들이 그래도 조금은 친숙한 정도랄까?
원래는 이두희님의 <멋쟁이 사자처럼>이 운영하는 코드라이언에서 공부를 하려고 했다.
실제로 <파이썬 만들어보기> 라는 강의를 듣기도 했는데 강의 퀄리티는 좋았다.
다만 가격이 문제였다,,,강의 하나에 십만원이었나.
쿠폰을 검색해도 찾아볼 수 없고 따로 프로모션 하는 것도 아니고..
그래도 큰맘먹고 강의를 사 잘 듣고 다음 강의(장고)로 넘어가려고 하는데...무려 십오만원!
너무 비싸 다른 저렴한 코딩인강 사이트가 있나 검색해보다가 찾은게 코드잇이었다.
6월말이었는데 그당시 코드잇이 유니콘 기업에 선정된 기념으로 6월30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했고, 모든 강의를 6개월동안 월 2만원 초반대에 들을 수 있다해서 바로 결제했다.
(보니까 프로모션 연장해서 7월 19일까지도 할인을 진행한다. 할인 자주 하는듯)
또 구글에 "코드잇 쿠폰"이라고 검색하니까 만원정도 할인해주는 쿠폰이 있었다 .
아직 결제를 안 했다면 혹시 모르니깐 검색해보자.
어쨋든 코드라이언에 비해 비교도 안 되게 싸고 강의도 다양해 퀄리티가 혹시 안 좋아도 양으로 승부하겠다는 생각.
(그런데 왠걸..퀄리티가 괜찮았다)
우선 평소에도 데이터 다루는거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데이터 스쿨에 있는 <데이터 사이언스 입문>을 듣게되었다.
(파이썬은 어느정도 해놔서 <프로그래밍 기초 in Python>은 굳이 안 들었다)
<데이터 사이언스 입문>은 다섯가지 토픽으로 구성되어있다.
데이터를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R이나 Jupyter notebook이 있는데 이 강의는 Jupyter notebook으로 진행한다.
코드잇 난이도
첫번째 토픽은 너무 쉽다.
들으면서 "어? 왜이리 쉽지? 잘못골랐나" 라고 생각했는데, 이 생각은 오래 가지 못했다..
두번째 토픽을 듣는데 중간부터 난이도가 갑자기 확 올라간 느낌이 든다.
엄청 어렵진 않지만 어느정도 시간을 두고 생각해봐야 하는 문제들이 나온다.
기계적으로 풀 수는 없는 정도..?
구글링 하기도 하고 이전 강의를 돌려보면서 힘들게 문제를 풀었던 거 같다.
개인적으로 난이도는 나쁘지 않았다.
급격히 난이도가 올라갈 때는 잠깐 맨붕이 왔지만 그것도 잠시였고,
틀리고 고민하던 문제들이 오히려 지금은 기억에 잘 남으니까.
점점 난이도를 높이면 되지 않나 라고 생각할 수는 있지만 그럼 너무 늘어지기도 하고..
지금 난이도가 딱 적당해보인다.
"코드잇 장점 1. QnA"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코드잇의 최대 장점은 QnA다.
강의마다 해당 강의의 QnA가 달려있는데,
거의 모든 질문에 답변이 달려있고, 답변 퀄리티도 좋았다.
나는 잘 풀은 문제들도 QnA는 보고 갔는데,
생각해보지 못한 접근이 있기도 하고, 수업에 없던 정보들도 많아 도움이 많이 되었다.
안 풀리는 문제들은 다른 유저들이 남긴 QnA를 보면서 접근법에 대한 힌트를 얻기도했다.
"코드잇 장점 2. 경험치 시스템"
코드잇은 경험치 시스템이 있다.
사소한 거 같지만 정말 도움이 많이 된 시스템이다.
일단 기본적으로 강의를 들을 때마다 경험치가 쌓인다.
그리고 문제를 풀 때 힌트를 볼 때마다 조금씩 경험치가 깎이고 해설을 보게 되면 큰 폭으로 깎이게된다.
이런 요소가 있어서 나는 왠만하면 힌트를 안 보려고 노력을 했다.
자존심을 건드렸달까
또한 강의 하나가 끝날 때마다 경험치가 쌓이는걸 시각적으로 보여주는데
이것 역시 동기부여가 되고 계속 공부하는데 도움을 줬다.
독학에서 가장 중요한건 동기부여 아니겠나.
"코드잇 장점 3. 짧은 강의"
코드잇 강의의 대부분은 5분 이하고 강의 반 문제 반으로 구성되어있다
따라서 지루할 틈 없이 게임을 하는 느낌으로 진도를 나갈 수 있었다
또한 틈틈히 강의 하나씩 들을 수 있는 것도 쏠쏠한 장점.
"코드잇 형식"
코드잇의 강의에서 필요한 파일은 빨간색으로 표시한 링크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다운받아진다.
나같은 경우 자동으로 downloads 파일에 받아지는데,
아래 Jupyter notebook에 아래처럼 입력하면 데이터프레임(데이터 표)이 가져와진다.
가져온 데이터프레임을 이용해 수업에서 나오는데로 따라하고 익히면 된다.
수업은 이런 패턴으로 계속 진행된다.
"코드잇 단점 : 들으면 안 되는 사람"
코드잇은 전공자가 듣기에는 조금 얕은 내용이지 않을까싶다.
처음부터 타겟을 비전공자로 맞춘 느낌이다.
실제로 리뷰를 봤을 때도 이런 내용이 많았다.
따라서 자신이 어느정도 전공을 했거나 현직이라면 그리 추천하지는 않는다.
비전공자인 나에게는 매우 괜찮은 강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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